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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오륜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개막식이 거행된 6일 이곳기온은 영상5도, 아침에는 흐리고 가랑비가 내렸으나 하오
에는 갰다.
개막식이 거행되기 훨씬 전부터 밀어닥친 7만여 관중들은「프랑스」군악대의 주악에 맞
추어 낙하하는「스카이·다이버」들의 묘기에 넋을 잃기도.
이날 입장식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3백50명의아름다운 안내원 아가씨들. 붉은빛 토끼가죽「오버」를 입었기 때문에「부니」라고 불리는 이 아가씨들은 다리에 찰싹 달라붙은「스키팬츠」를 입고 만면에 밝은 미소로 정다운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편「프랑스」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있는「재크·본돈」씨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음악을 작곡했다.

<올림픽상 수상자가 팬· 아메리카협>
○…IOC총회는 금년도「올림픽」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는데「올림픽」운동에 공헌이
큰 단체에 주어지는「올림픽·컵」은 지난해「캐나다」의「위니페그」에서「팬·아메리카」
대회룰 개최한「팬·아메리카」「스포츠」협회에 주어졌다. 공로상은「포르투갈」「올림픽」위원장「프란시스코·노브르·케데스」씨와 영국의「스포츠」기자「바논·모간」씨가 각각 선정되었다.[그러모블=장덕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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