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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 펼친 한국문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오원섭통신원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곳「빈」에서는재「빈」한…★
★…국인들에의하여 지난1월10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한국문화제가 아세아와「아프리카」를 위한 문화단체…★
★…(AAI) 회관에서 개최되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는「AAI」주최로1967년10월부터 시작된 각국문화교류「시리즈」순에서 68년1월이「한국의 달」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을 빛내기 위해 현재「빈」에 있는 한국유학생 약50명의 모임인 한인회와「AAI」공동주최로 한국문화제가 처음 열리게 된 것이다.
특히 이문화제의 목적으로는 한국에 대해 항상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도움을 주고있는 이나라 국민들에게 이들이 한번 보기 원하고 듣기 원하는 한국고유의 풍습, 예술품, 민요 그리고 오늘날의 눈부신 한국의 재건과 발전상등을 직접 소개시킴에 있다.
이 문화행사의 특수「프로」로서는1월10일밤.
유양수 재「오스트리아」한국대사의 축사에 이어 시작된 한국문화의 밤에서는 현재「빈」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한국음악가가 총동원되어 빛냈고 또 이날 환등으로 한국 국보전시가 있었다.
1윌11일밤에는 유강열(유도4단)씨의 한국유도시범에 이어 주독한국대사관으로부터 보내온「팔도강산」「필름」이 상영됐고 이어서 연3일간 한국예술품과 한국의 모든 분야의 발전상을 실제로 보이는「신선한 아침의 나라한국」사진과 예술품전시회, 그리고 1월17일밤 학술강연과 토론회도 가졌다.
이 문화제기간 중 수많은「오스트리아」의 저명인사, 교수 그리고 외국인학생들이 참석하여 열광적인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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