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위앞에선이견은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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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변칙」사태이후줄곧 공화당과의 타협을 거부, 강경일변자세를 취해오던 신민당은 북괴무장특공대 서울침입사건이후 크게 태도를 바꾸어 초당적인 대책모색에 부심-.
신민당은 당초 「4인대책위」를구성, 독자적으로 이번사태를 조사,대책을마련하려했으나 공화당의 요청으로 26일 여·야공동으로 6군단을 방문, 대간첩작전현황을 살피는등 공동보조를 취하는가 하면 김진만공화당총무가 제의한 27일의 여·야중진회담에 대해서도 26일열린 신민당원내대책위는『이번사태는 국가안위에관계되는 문제이므로 여·야의 의견이 엇갈릴수없다』고 결론, 무조건 수락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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