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때문에당내분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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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2월26일로 일단 내정된 전당대회를앞두고 양성화할 조짐을보이던 공화당안의 불협화음은 북괴의 잇따른 도발행위등긴장사태때문에가라앉고 있는듯.
얼마전 공화당안에선 대통령의 연두교서폐지등대야강경책을 일부 당간부들이 건의 국회의 장기공백을 빚어내게 했다하여 원내총무단에대한 「책임추궁」 주장이 일부 의원들 사이에 강력하게대두되기까지.
그래서 원내총무단은의기소침하여 속수무책으로 고위층의 눈치만 살피고있었던 형편이었는데….
북괴무장 특공대 침입,「푸에블로」 납북사건등긴장사태로 야당과의 대화가 쉽게 트이고 총무단에 대한 인책주장이 쑥들어가총무단은 한숨을돌렸다는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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