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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필증 다량위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2일 서울종로경찰서는인쇄기와 밀착기등으로 주세필증과 백화수복표 봉함을 대량으로 위조,시중에 팔아오던 김춘식 (38· 성북구돈암동5) 최완영(27·전과3범) 등3명을 공문서위조및 동행사` 상표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수입인지9백장과 백화수복표봉함6천5백장, 인쇄기등을압수했다. .
인쇄기술자인 김은 작년6윌부터 종로2가54 술집(동원집)을 경영하면서 공범2명과함께 작년 9월초 돈암동5 그의집에 인쇄기2대를 설치` 2백60원짜리 납세필증 2만장등 5백13만원어치를 인쇄 그중일부를 시중에 팔아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판매책임자 이승욱 (27) 이 지난9일 관철동 「크라운」 장 근처에서 백화수복표봉함 5백장을 1만원에 팔아넘기는것을 탐지,일당을 잡았다.
【부산】 11일하오10시쯤 부산시경은 주세납세필증지35만여장 (싯가1천6백여만원상당) 을위조, 전국중요도시에서 팔아온 여자도낀 일당5명중 1명을검거,4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날밤 시경수사과 경제반형사들은 부산시동래구장전동168 주범박의정(37)씨집을급습,그의집에설치한공장에서 위조납세필증지11만4천5백82장과 소형인쇄기1대, 「잉크」5통, 「필름」 원판3장등을 각각장물로압수하고 주범박을 검거하는한편 공범김용대 (46·부산시중구영주동· 판매책임자)와 이의순(46·중구초량4동) 여인등 5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10월초순부터 주범 박의집에서 1급청주납세필증지납세액1백5원33전짜리10만장과 납세필증지납세액1백5원33전짜리 10만장등 모두 35만8천5백82장을 인쇄코 판매책 김용태등으로 하여금 서울·대구·인천·부산·마산등 전국주요도시주류도매상에 대당 6원씩에 각각팔아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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