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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ㅇ…신민당이 11일상오 국회본관3층 원내총무실에서 원내대책위를 열고「28변칙」에 대한 의장단의 인책과「한통숙 의원 전보사건」에 대한 국회사무총장의 책임문제를 논의하고있는 동안 이효상 의장은 2층 의장실에서 사무처간부들과 2시간 남짓 구수회담.
이자리에서 이 의장은『정초부터 사무처에 구설수가 있었으나 모든책임은 나에게있는것이니 추호도 동요말고 새해에 더욱 분발하라』고 위로와 격려를 했다고.
한편 이의장은 이날 간부들에게 그 전날밤 시내 관철동 삼성출판사고문회의에서 유진오 신민당 당수와 만나『자정이 가깝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에 문학얘기로 꽃을 피웠다』면서 무척흐뭇해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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