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교환문제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프놈펜9일로이터동화】「존슨」미대통령특사 「체스터·볼즈」주인대사는「노로돔·시아누크」「캄보디아」국가원수와의 중요회담을 하루 앞두고 9일「손·산」수상및「두옹· 삼·올」국방상등「캄보디아」정부각료들과 제1차예비회담을 가졌다.
회담후 발표된 짤막한 공식성명은『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예비회담을 통해 쌍방은 보람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사전회담의 징확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볼즈」특사는 미군이「베트콩」과 공산군을 추격하여「캄보디아」영토내로 월경해 들어갈 경우「캄보디아」가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를 광범위하게 타진하는 한편 미국정책에 대한 새로운 보장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즈」특사는 10일 아침「시아누크」공과 본회담을 열기앞서「손·산」수상과 제2차 예비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 같은 일련의 회담에서는 포로교환을 위한「캄보디아」의 중재역과 미·「캄보디아」 복교및 국제감시위원단(ICC)의 강화문제들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