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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소집-여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편 공화당은 63회 임시국회를 2월 초에 소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번 주 안에 여·야 총무회담을 열어 절충하기로 했다.
김재준 공화당 대변인은 9일 『여·야 총무회담을 금명 간에 제의하여 연두임시국회의 정당화 방안을 신민당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이 총무 회담에서 신민당이 이미 소집 요구한 임시국회 문제를 논의할 수는 없으며 그것은 국회 사무처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신민당 측의 전의를 알아본 뒤 종래의 협상 회담을 일체율 「보이코트」한 태도에서 누그러진 것이면 총무회담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은 지난 2, 3일 동안 당 간부들이 비공식 모임을 통해 연두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냉각기가 필요하다고 판단, 2월 초에 임시국회를 소집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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