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송도 중심 상권에 브랜드 상가 분양

조인스랜드

입력

업데이트

[최현주기자] 인천 송도지구의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센트럴파크 상권에 브랜드 상가가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이 지은 송도 센트럴파크Ⅱ의 상업시설인 센투몰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3만6920㎡에 총 200개 점포가 들어선다. 지상 1~3층 3개동 규모다. 앞서 공급한 송도 센트럴파크Ⅰ의 상업시설은 현재 90% 입점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센투몰도 2월부터 현재까지 입점률이 60%에 달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지구는 업무ㆍ주거ㆍ상업시설이 어우러진 계획 도시다. 송도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주요 시설들이 몰리면서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센트럴파크는 42만㎡의 공원으로, 바자회ㆍ맥주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 등이 열린다.

센투몰은 커낼워크, 더샵 퍼스트월드로 이어지는 센트럴파크 상권의 중심에 속한다. 주변에 주거ㆍ업무ㆍ문화시설이 몰려 있어 유동인구가 넉넉하다는 평이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가 입점할 아이타워를 비롯해 IBS타워, 송도 커낼워크, 포스코건설사옥 등 오피스빌딩이 모여 있어 인구 유입이 꾸준하다.

주거시설도 넉넉하다. 송도 더샵 하버뷰 등 인근 아파트 7000여 가구가 이미 입주했고 2015년까지 송도 더샵 그린워크 등이 완공되면 1만여 가구가 배후수요를 형성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들 단지는 단지 내 상가 비율이 낮은 편이라 주변 상가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역세권 속해 유동인구 넉넉

교통여건도 괜찮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에 속한다. 제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이용이 쉬워 서울ㆍ수도권으로 다니기 편하다. 인천국제공항이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외국인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으며 스타벅스카페 네스카페ㆍ앤티앤스프레즐ㆍ나뚜루ㆍ망고식스ㆍ띵크커피 등이 입점한다. 이외에도 딸기가 좋아(키즈복합문화공간), 스털링 어학원, 컨벤션 뷔페, 모두투어 등 다양한 업종이 운영 중이다.

회사가 임차인을 구한 후 분양하는 선임대 상가라 공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며 나머지 잔금은 계약 후 1년 안에 내면 된다. 선납하면 최대 분양가의 7.5%를 깎아준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1층 기준)선이다. 현재 인근 상가 임대료(40㎡ 기준)는 보증금 5500만~1억원에 월 185만~260만원선이다. 분양관계자는 “연 6~10%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변 수요가 넉넉한 편이지만 아직까지 상권 형성 초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달 14일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 문의 032-832-8244.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제-재배포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