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에 잘못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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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속보=말썽난 정부 중합청사 설계의 기술을 자체 검토해온 대한 건축하협회안의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재철)는 6일 문제된 나상진씨의 평판기초 설계와 구조계산 등 관계도면, 서류일체를 검토한 결과 『설계상 「미스」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대책위원회는 6일중 정부가 나씨의 설계도가 기술적으로 합당한데도 설계를 변경한 이면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이의 시정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내기로 했다.
또한 기초를 「케이슨」공업으로 할수 있으나 평판 기초가 부지의 지질과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케이슨」공법으로 바꾼 것은 국내 건축인을 불신하는 독선적 처사이외에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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