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태평양」대표에 조종애 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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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년 3월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에서 열리는 제 2회 「미스·태평양」선발대회에 파견할 한국 대표로 조종애(20·서울) 양이 선발되었다.
중앙일보와 국제 관광공사 공동주최로 10일 「워커힐」에서 열린 동선발대회 본선에는 예선에서 통과한 16명의 미녀가 출전, 한복·양장·수영복 차림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끝에 「미스·태평양」한국 대표를 비롯, 「미스·중앙일보」에 이혜자(23·서울), 「미스·관광」에는 김연자(22·서울), 「미스·동양방송」에는 장태정(19·서울), 「미스·워커힐」에는 김광자(23·서울) 그리고 「인기상」에는 이혜숙(19·서울) 「우정상」에는 한옥식(18·서울) 양이 차지했다.
이날 영예의 한국 대표 「트로피」를 차지한 조종애 양은 심사위원장의 호명이 있자 눈물을 글썽거리며 무대에 나와 『저를 도와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하며 「멜버른」대회에 가서는 꼭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양의 추첨으로 뽑은 「관광전시회」행운권 당첨자는 다음과 같다.
▲1등(제주도2박3일) = 이재관(서울 숭인동 211의 12) ▲2등(온양온천 1박2일) = 강정자(서울 현인동 711의 203) 윤영길(서울 공덕동 11의 48)
▲3등 (워커힐 초대) = 신효자(서울 약수동 산 37) 김호식 (서울 당산동 110) 최돈명(서울 신관동 166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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