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존스 자살 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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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상을 탄 바 있는 「제니퍼·존스」양이 10일 의식을 읽고 파도에 밀려가려던 찰나 아슬아슬하게 구출되었다고 이곳 경찰이 발표했다.
「존스」양은 9일 그녀의 의사에게 자살할 것이라고 전화했으며 의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 끝에 1백 35미터의 절벽 밑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리기 직전 혼수상태에 빠진 「존스」양을 발견했다.
금년 48세의 「존스」양은 1943년 『「베르나데트」의 노래』란 영화로 「오스카」상을 탔었는데 같은 영화에서 중요한 역을 맡았던 「찰스·빅포드」(78)가 죽었다는 소식이 있은지 얼마안 있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
그녀는 배우인 「로버트·워커」와 결혼했다가 고 「데이비드·셀즈위크」와 재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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