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독성 알사탕 먹은 어린이 입 부르트고 출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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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 밤 9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현인동 172 이근수(42)씨의 아들 기병(14)군이 동대문구 창신동 구강문중학 입구 노점에서「비닐」봉지에 든 2원짜리 알사탕을 2알 사서 그중 1개를 입에 넣는 순간 입안이 부르트고 피가 나오며 통증을 느껴 서울대학병원으로 달려가 응급치료를 받았다.
병원당국은 이군이 먹다 남은 사탕 속에 인체에 해로운 독성원료가 들어있었는지 여부를 캐고있다.
경찰은 이 알사탕이 무허가 제과점에서 만들어져 노점을 통해 처분되는 것으로 보고 사탕을 판 노점상을 수배하는 한편 무허가 제과점에서 대한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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