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개 부문서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제1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한국은 극영화의 감독상(김수용), 남우주연상(김승호)을 비롯, 5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비극영화에서는 특별상을 비롯,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전례 없이 쓸쓸하게 개막된 이번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작품상은 「홍콩」의 「수잔나」가 차지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 및 작품은 다음과 같다.
◇극영화부문 ▲작품상=「수잔나」(홍콩) ▲최우수 남우상=하준웅(중국「쓸쓸한 17세」)▲최우수 여우상=「차리도·솔리스」(필리핀 「꽃이 있기 때문에」) ▲감독상=김수용(한국 「안개」) ▲남우조연상=김승호(한국「역마」) ▲여우 조연상=담도간경(일본「내가 잘못했을까」) ▲「시나리오」=송본선산(일본「천곡천기창) ▲음악상=전정근(한국「귀로」) ▲녹음상=유창극(한국「산」) ▲촬영상=상원명(일본 「가메라와카오스」천연색) 정운교(한국「소복」흑백) ▲미술상=「불소」(중국) ▲편집상=「산은 부른다」(중국)
◇비극영화부문 ▲작품상=「라이초」(일본) ▲천연색 촬영상=가야금」(한국) ▲흑백촬영상=「퀸」(일본) ▲기획상=「백로의 집」(중국) ▲「엘릭·존스턴」상(특별상)「청룡작전」(한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