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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선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국 밀수 합동 수사반 (반장 김선 대검검사) 은 24일 새벽 일본 「이즈하라」로부터 일제 「포마드」 「데드룸」5백마, 양복지 등 2백만원 어치의 밀수품을 싣고 들어오는 밀수특공선 삼성호(4톤)를 부산 동래구 승정4동 구덕포 앞바다에서 적발, 전마선으로 물건을 실어 나르던 삼성호 사무장 한상순(49)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으로 구속하고 이동수 (58) 강해만 (30) 김칠원 (37)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검거했다.
밀수합동수사반의 추격을 받자 삼성호는 일본으로 도피하고 물건을 나르던 전마선은 풍랑으로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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