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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이상해져부렀어" 어민 한숨…가을 전어 '금전어' 됐다
22일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에서 한 어민이 이날 잡은 가을 전어를 들고 있다. 천권필 기자 “물이 뜨겁다니까요. 비도 안 오고 그래가꼬 바닷물도 시커매. 바다가 이상하게 바껴부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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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이 떠올린 '매미 악몽'…"모래주머니 달라" 요청 폭발 [르포]
4일 오후 2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항 배수펌프장. 구청 직원과 자원봉사 주민 등 10여명이 모종삽을 손에 쥐고 쉴 새 없이 5kg짜리 포대에 모래를 담고 있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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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렁이 나온 낙동강 비상…"수돗물서 녹조 독성물질 나왔다"
━ 낙동강 녹조 '역대 최대'...식수 비상 지난 11일 부산 식수원을 취수하는 경남 양산의 물금·매리 취수장 인근 낙동강이 녹조로 초록색을 띄고 있다. 연합뉴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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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에 삼겹살, 키조개에 한우…봄바람, 미각을 깨우는 유혹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는 생으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삼겹살과도 잘 어울린다. 미나리의 은은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삼겹살의 느끼한 맛은 잡고, 감칠맛은 돋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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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다 2m 솟구쳐…딸 구하려던 아빠 앗아간 '바닷속 그놈'
━ 잠잠하다 2m 높이로 치솟는 너울성 파도 동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 뉴스1 지난 27일 오후 1시44분쯤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100m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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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여행은 마음 다잡는 걷기여행
새해가 밝았다. 한 해 계획을 세우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여행보다 좋은 명분은 없고, 걷기만 한 활동이 없다. 한국관광공사가 신년계획을 세우며 걷기 좋은 길을 3곳 추천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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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꼬막 캐기, 카누 타기 … 색다르게 즐기는 여름휴가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부산·울산·경남 자치단체 등이 휴가객 유치에 나섰다. 주요 휴가지나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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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부른다 더위에 지친 몸 잠시 쉬어 가라고
찜통 더위가 몰려오고 있다. 두 발 담글 수 있는 계곡, 녹음 우거진 숲이 간절하다. 그러나 진빠지는 등산은 싫다. 그렇다면 다음 10가지 걷기여행 길을 눈여겨보자. 수려한 경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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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경매 찜하고, 배 타고 어장 훑고 … 셰프들 바쁘다 바빠
(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배한철 총주방장이 경남 통영에서 막 배달된 참돔을 점검하고 있다. (2) 더 플라자가 고른 4월 제철 식재료 강굴. (3) 롯데호텔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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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으로 오세요] “올레길 못지않은 갈맷길 걸어보이소~”
길 위에는 기다림이 많다 가는 물결과 오는 바람이 교차해 가는 그곳에 낮게 깔리는 그늘이 있고 그늘 속에는 곰삭은 기다림이 숨겨져 있다 그 기다림에는 눈물이 없어 좋다 애태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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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년] 시프린스호 기름 유출
▶ 국내 최악의 해양 기름 오염사고를 불렀던 시프린스호가 전남 여수시 연도에서 좌초된 지 10년. 아직도 남해안 곳곳엔 그때의 상처가 남아 있다. 19일 굴착기로 파헤친 여수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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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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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명 사망·실종…낙동강 중상류 홍수경보 발령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낙동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중상류지역에 내려져있던 홍수주의보가 경보로 강화 발령됐다. ▶ 13일 태풍 '매미'로 전남 여수시 안산동 부영여고 인근 야산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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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프린스'사고 여수앞바다 어패류 환경호르몬 검출
지난 95년 국내 최대의 유류 오염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여천 앞바다 어패류에서 잔류 기름의 독성으로 인한 환경호르몬물질이 검출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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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선 적발
전국 밀수 합동 수사반 (반장 김선 대검검사) 은 24일 새벽 일본 「이즈하라」로부터 일제 「포마드」 「데드룸」5백마, 양복지 등 2백만원 어치의 밀수품을 싣고 들어오는 밀수특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