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수 정훈희양 「안개」불러「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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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문주란양에 이어 또 나이어린 소녀가수가 탄생했다. 이번에 영화화된「안개」(이봉조작곡)에서 주제가룰 불러 가요계에 조용히「데뷔」한 행운의 가수는 18세의 정훈희양.「그랜드·호텔」의「밴드·마스터」인 숙부와 작곡자 이봉조씨의 권유로「데뷔」한 정양은「카타리나·발렌티」를 닮은 고음이 특징. 나이 탓인지 가냘프고 깨끗한 성량이 귀엽다.
○…「주리·런던」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정양은 부산태생으로 아버지(정근수씨) 와 오빠 모두가 음악을 하는 가정의 6남매 중 외동딸. 그래서 가족들은 좋은 곡을 부를 때마다 함께 기뻐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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