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 웨이퍼 1만장 올해 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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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인 동부아남반도체가 올해 시설 투자에 3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충북 음성의 상우 공장에 0.13㎛ 장비와 클린룸을 설치하기 위해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투자 금액은 약 3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상우 공장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현재 매달 5천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1만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또 2006년까지 1조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 규모를 월 4만장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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