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5세부터 피우면 8년 단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5세의 젊은이가 하루 담배 두 갑을 피운다면 그의 수명은 8년이 단축된다고 11일 미암협회부회장 「E·질러·하먼드」박사가 「담배와 건강」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경고했다.
「하먼드」박사는 모든 연령층의 남성 44만7천1백96명을 상대로 실시한 장기조사를 기초로 25세의 젊은이가 하루 9개비를 피울 경우 그의 평균수명은 5년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로버트·케네디」미상원의원은 『해마다 궐련으로 죽는 미국인수는 제2차대전과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서 죽은 미국인의 총전사자수를 넘는다』고 밝혔다.
『궐련공장은 살인무기의 제조공장이다』고 말한 「케네디」의원은 『궐련제조업자들은 사람의 목숨을 팔아 돈을 벌고있다』고 비난했다.【뉴요크=AF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