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 6명 낙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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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도계】9일 새벽 5시강원도 도계읍 상덕리 흥국 광업소 본갱 막장에서 낙반사고로 광부 이영대(40), 김장봉(39), 이영훈(31), 양명석(24), 황금출(28), 김창호(30)씨등 6명이 묻혀 사망했다.
주성 갱 안에서 일하던 이들은 채탄도중 위에 쌓여 있던 10톤 가량의 분탄이 무너지면서 7미터 가량이 덮여 죽었는데 장성 경찰서는 곧 현장에 출동, 상오 10시55분에 시체6구를 발굴하는 한편 흥국 광업소 생산과장 김시문(32)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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