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만 마신다? NO! 음악 골라 듣는 맛도 있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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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는 커피와 음악을 결합시킨 프랜차이즈커피전문점이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논현점 달.콤커피 아카데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커피와 음악이 만난 핫 플레이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이선경(32)씨는 최근 ‘아지트’를 발견했다. 상암동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커피숍 달.콤커피(dal.komm COFFEE)다. 이씨는 이곳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골라 듣고,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음악 콘텐트가 결합된 카페가 등장했다. 커피프랜차이즈 달.콤커피가 시간과 분위기에 따라 음악을 선보이는 콘셉트로 20~30대 고객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달.콤커피는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도록 매장에 음악 키오스크(kiosk)를 설치했다. 음악포털사이트 ‘달뮤직’의 유료회원에게는 매일 커피를 ‘1+1’로 제공한다.

뮤지션이 매장 방문객을 위해 직접 공연하는 달.콤커피만의 특별 라이브 이벤트 ‘베란다 라이브’도 진행하고 있다. 매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뮤직카드’도 발급한다.

 달.콤커피에서만 제공되는 메뉴도 눈에 띈다. 아메리카노 한 잔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3종류로 블렌딩해 출시했다. 이색음료도 있다. 커피큐브는 커피 얼음을 우유에 넣어 녹여 마시는 것으로 얼음이 녹을수록 카페라떼 맛을 즐길 수 있다. 초코큐브는 스틱에 꽂은 큐브 모양의 초콜릿을 따뜻한 우유에 넣어 직접 저으며 녹여 마시는 것이다. 초콜릿이 녹으면서 핫초콜릿으로 변해 깊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달.콤커피는 매장 입구에 스피커를 쌓아 놓았다. 블랙과 화이트 위주의 세련된 인테리어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모던한 느낌도 풍긴다.

 달.콤커피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논현점에 위치한 달.콤커피 아카데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661-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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