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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비밀요정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관내경찰서장 책임제로 위법접객업소 일제단속에 나선 서울시경 보안과는 30일밤까지 비밀요정 A급26개소와 B급8개소 등 34개소, 업태위반업소 57개소를 적발하고 관할보건당국의 직무유기여부를 캐는 한편 이들 업소의 각종 세금포탈에 대해 과세추징과 허가취소를 서울지방국세청과 서울시에 통고했다.
입건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비밀요정영위장소 ▲필동2가82김정만(일본식) ▲필동3가21 신보식(일본식) ▲남산동49 임희경(양식) ▲묵정동32 정윤경(양식) ▲예장동4 오명산(양식) ▲광희동1가1 장순배(한식) ▲관훈동29 김미임(한식) ▲통인동147 김하영(한식) ▲경운동98 김흥식(한식) ▲돈의동134 이명은(한식) ▲누하동80 이유순(한식) ▲도염동34 김세운(한식) ▲안국동66 김영숙(한식) ▲관훈동118 김옥순(한식) ▲관훈동84 최현숙(한식) ▲관훈동84 정경순(한식) ▲누하동22 정연숙(한식) ▲견지동27 강인옥(한식) ▲회현동2가77 정인숙(일식) ▲북아현동1가320 김종덕(한식) ▲한남동274 이향자(한식) ▲한남동32 김갑인(양식) ▲신당동333 조미령(양식) ▲신당동373 김숙(양식) ▲신당동372 지성춘(양식) ▲신당동290 조성철(양식) ▲북아현동952 안영근(한식) ▲수색동149 정경순(한식) ▲홍은동9 김찬엽(한식) ▲홍은동103 김모일(한식) ▲홍은동48 김무순(한식) ▲옥천동25 박흥제(한식) ▲회기동72 권오필(한식) ▲회기동72 강남순(한식)
◇입건된 업태위반 접객업소 ▲장원(주정순·청진동235) ▲대구집(이양숙·삼각동36) ▲대림(홍인숙·삼각동57) ▲송암(강순봉·수하동7) ▲장춘(장정식·삼각동40) ▲만석(최춘자·수하동9) ▲보성집(최춘옥·수표동40) ▲동원(김명선·다동123) ▲풍림(김미남·다동72) ▲경복집(정화수·다동122) ▲미화정(정순영·세종로85) ·춘향집(김홍순·서린동80) ▲풍년(전영예·서린동81) ▲제주집(이복숙·서린동340) ▲서린(박종훈·서린동121)등 57개소
이와는 별도로 치안국은 30일밤 수사, 보안과의 직원들을 총동원·서울시내무허가 비밀유흥업소를 급습, 그중 일곱곳을 적발, 탈세혐의로 입건하고 서울시와 국세청에 통고했다.
특히 치안국은 회현동 경동「호텔」5층에 80평의 무허가「카바레」를 꾸며 「댄서」20명과 악사7명을 두고 성업중이었는데도 이를 적발하지 않았던 관할보건소와 직할파출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이날 적발된 비밀요정은 다음과 같다.
▲경동「호텔」5층(최연식·카바레·80평) ▲종로구 관훈동 29의25(임선기·한식요정·외국인상대·1인당1만원) ▲서대문구 경동1의54(정유성 임정옥·한식요정) ▲서대문구 북아현동 1의320(김종덕·요정·1인당7천원) ▲서대문구 순화동 7의10(경기복·요정·1인당7천원) ▲신당동 290의56(김정순·1인당 2∼5만원) ▲동대문구 신설동 137의49(임길재·1인당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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