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간식|더위에 지친 입맛 되살리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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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무더웠던 더위와 함께 여름방학도 거의 끝나게 된다. 어머니는 영양 있고 맛있는 간식을 장만하여 여름에 지친 어린이의 몸을 튼튼히 해주자.
▲옥수수 크림국=흔히 옥수수는 찌거나 구워먹는데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훨씬 소화가 잘된다.
①옥수수 가루에 물을 부어 저으면서 끓이다. ②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풀고 옥수수가루 끓인 것과 섞어 다시 우유를 붓고 눌지 않도록 끓여 후추로 간을 맞춘다.
▲옥수수범벅 ①껍질을 벗긴 호박을 알맹이와 함께 끊인다. ②익었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찹쌀가루를 조금씩 나누어서 넣어 끓인다.
▲별미 있게 구운 빵 ①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쪄낸 후 곱게 으깬다. 「햄」은 잘게 썰어 「치즈」와 섞어 으깨놓은 감자 속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②식빵에 바르기 좋게 물이나 우유를 섞는다. ③만들어놓는 감자 속을 빵과 같은 두께가 되게 골고루 바른 위에 빵을 붙여 「샌드위치」를 만든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지글지글 끓인 뒤 빵을 구워낸다.
▲고구마파이 ①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썰어 물과 설탕을 넣고 익을 때까지 끊인다.
②밀가루는 「라드」를 넣고 잘 비벼 골고루 섞은 다음 단단하게 반죽하여 물수건으로 싸서 20∼30분간 두었다가 얇게 밀어둔다. ③반죽 등 3분의2는 「파이」접시모양대로 둥글게 만들고 나머지는 「파이」의 윗 부분을 덮어 장식한다. ④「파이」접시 모양의 반죽 위에 고구마 졸인 것을 담고 그 위에 남은 반죽을 덮고 계란노른자를 발라 20∼30분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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