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콘, 애플 핸드폰 500만대 반품 받아…손해액 10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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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적망(賽迪網)] 얼마 전, 팍스콘이 또 다시 어려움을 맞았다. 애플 측은 팍스콘에 의뢰한 500만 대 iPhone 핸드폰을 반품시키면서 재생산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모든 대리 생산업계에 신용 위기를 불러 일으켰음은 물론 팍스콘 측도 많은 손해를 입었다. 제품 ‘반품’의 원인으로 애플 측은 제품 외관이 표준에 맞지 않고 기능 불량을 들었으며, 이로 인해 팍스콘 측도 많은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대리 생산업계에 대한 신용에도 위기를 불러왔다. 팍스콘은 애플 핸드폰 한 대를 재생산하는 데 200위안이라는 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500만 대 핸드폰에 대한 신규 비용이 10억 위안(약 1815억 원)에 달하는 셈이 된다. 팍스콘의 매년 iPhone 대리 생산 이윤이 고작 15억-2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60%의 이윤이 물거품이 되는 셈이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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