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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고비|오늘 말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4일은 말복-. 최고 38도2분까지 올라갔던 무더위도 마지막 고비에 접어들었다.
중앙관상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겠다고 말했다. 말복과 함께 결실의 계절을 앞둔 농촌에선 한달 이상 계속되는 가뭄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해방 후 처음으로 농업재해대책법 제7조를 발동, 도내의 국가기관과 공공단체의 공무원, 각급 학교 학생 및 사회단체는 필요 불가결한 사무요원만을 남기고 전원 한해 지역의 한해극복작전을 지원하도록 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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