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폭행 미군을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31일 하오 9시쯤 서울 성동구 모진동 미 제65의무단 정문 앞길에서 동부대원으로 보이는 미 흑인병사 2명(성명 불상)이 길을 가던 윤영원(46·성수동 1가 358)씨를 끌고 가 무수히 구타, 높이 5미터 도랑으로 밀어뜨려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혔다.
이들은 또한 이를 말리던 김덕호(17·연희동 344)군과 김창길(22)씨에게도 집단폭행을 가한 후 「택시」를 타고 시내 쪽으로 도망쳤다. 경찰은 이들 행패 미군의 신원을 군수사기관에 수배토록 의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