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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박순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천둥이 우르르쾅
내몸을 치는 것 같다
이불 속에 파묻혀
눈 꼭 감고
천둥이 또 울릴까
가슴 조이며
숨막히는 여름이
왜 좋은가 생각해본다

<경기 수원시 남창국민교 5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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