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짐 스터게스와 열애설, 관심 갖지 말아달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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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배우 배두나(34)가 짐 스터게스(32·영국)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담감을 표현했다.

배두나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파파라치 사진이 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솔직히 공식 입장을 발표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제작발표회 같은 업무적인 영역도 아니고, 굉장히 궁금해 할만한 내용이고 재미있는 조합이라서 흥미를 가져주시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럽다. 부디 관심을 갖지 않아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앞서 2월 19일 한 해외 매체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거리를 걷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짐 스터게스의 새 여자친구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두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배두나는 이날 하이컷과의 인터뷰에서 워쇼스키 남매의 차기작인 ‘주피터 어센딩(Jupiter Ascending)’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라나와 앤디 워쇼스키의 새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영화 속에서 내가 맡은 역은 아주 작은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하면서 워쇼스키 남매와 가족 같은 느낌이 생긴 것 같다. 이번 새 영화는 전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비하면 훨씬 쉽고 말 그대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SF영화”라고 설명했다.

‘주피터 어센딩’은 배두나 외에도 할리우드 여신 밀라 쿠니스, ‘지.아이.조’의 채닝 테이텀, ‘레미제라블’의 에디 레드메인 등이 출연한다. ‘매트릭스’ 시리즈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워쇼스키 남매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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