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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상품 몰아내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소비자보호사업을 29일부터 전개키로 했다. 지도계몽교육을 비롯해 전시회 등으로 된 이 사업은 생산업자와 상인들이 나쁜 상품을 비롯해 정량부족 과대선전 및 유사 상품 등으로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것을 막는데 있다.
7월 10일까지 벌이는 이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전시회개최(29일∼7월5일)=부녀 사업관에서 식료품·화장품 등 약 1백 종 전시 ②지도계몽교육(29일∼7월5일)=시내 여중·고 교사들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가정에서부터 소비생활에 수범토록 교육하고 각 구에서 1개 동씩을 선정, 저명인사들에게 가정경제의 흥미와 강연을 연다. ③소비생활실태조자(7월3일∼10일)=각 구 단위로 2백 가구씩을 선정, 수입과 소비실태 및 외래품 이용도, 상품의 구매방법 등을 조사, 여론을 일으키고 생산업자의 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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