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치안국 밀집방어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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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시아·챔피언·컵」 쟁탈 축구대회 단일「팀」 파견 선발전 6일째 경기에서 「다크호스」 육군은 춘계 실업「리그」의 패자인 치안국을 1-0으로 눌러 1승1무로 B조의 수위에 올라섰다.
한편 중석은 전력이 노쇠한 한전을 1-0으로 이겨 1승1패를 기록, 병참(2무) 치안국(1승1무1패)과 함께 육군을 뒤쫓게 됐다. <21일·효창운>
이 날 「파이팅」이 좋은 육군이 전반 15분 「페널티·킥」의 결정적인 득점「찬스」에서 LI 주영준의 「킥·미스」, 승운이 없는 듯 했으나 후반 32분 문전 「프리·킥」을 받은 RI 주민환이 재치있는 「페인팅」으로 치안국의 밀집방어선을 뚫고 들어가 「사이드·슛」, 승점을 올렸다.
치안국은 주력이 약한 데다 「하프」진의 「피팅」이 나빴고 「포워드」진은 육군의 악착같은 「맨투맨」에 막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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