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부정개표 어제 현장검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원】21일 화성지구 부정개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백광현 검사는 하오 8시 30분부터 수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9명의 피의자를 화성군청 개표장으로 소환,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이 날 현장검증에서 당시 개표종사원으로 근무했던 군청 직원 천세준 씨 등 3명은 『「릴레이」 식으로 무효표 조작 지시를 받았다』고 시인했으며 청소부 허성수 씨는 투표지를 쓸어모아 태우는 장면을 재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