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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엔 6백40m「보수」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건설부의 각종공사기공은 그 대부분이 정치기공(?)이란 비난이 일부에 있는데 연기를 거듭한 끝에 지난달 27일 기공한 경인고속도로의 경우도 그런 인상이 짙다는 이야기-.
우선 첫해 공사라고 불리는 단 6백40미터 구간공사는 고속도로 건설 공사라기보다 현재 도로 개보수 공사 같은 성격을 띠고 있는 필요공비도 당초 20억 원으로 산정 했으나 대국토 개발계획에 따르면 38억 원으로 늘어나고 있어 정확치 못하다는 것.
또 가장 중요한 공사의 설계와 노선의 일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다가 필요한 외자는 세계은행에서 차관교섭은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 한 채 성급하게 기공식만 가졌다는 것으로 결국 이 공사는 시기상조 기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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