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제빵학원 끝나면 KBS앞에서…" 야인생활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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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의 박지윤(34)이 프리랜서 아나운서 선언 후 10개월 동안의 야인 생활을 공개했다.

11일에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4대 보험 따위 필요 없어! 그는 왜 MBC를 버렸나’라는 주제를 다뤘다. 최근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오상진의 행보와 잇따른 지상파 아나운서들의 프리랜서 선언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썰전’의 안방마님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가 사내연애를 하면 한 사람은 KBS를 떠나야 하는 전례가 있다. 남편과 상의한 끝에 내가 KBS를 떠나게 됐다”며 프리랜서 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또 박지윤은 프리랜서 선언 당시, 김성주의 프리랜서 선언으로 분위기가 살벌해져 약 10개월간 야인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일본유학을 포기한 박지윤은 “오전에는 일본어학원, 오후에는 제빵학원에 다녔고, 학원이 끝나면 KBS앞에서 남편의 퇴근을 기다렸다”며 야인생활의 일과를 공개했다.

이어 박지윤은 “특집 방송에 출연하면서 야인생활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녹화를 끝내자마자 ‘프리랜서 선언을 한 아나운서들의 자사출연 금지’이라는 조항이 나왔다”며 우여곡절 많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상파 아나운서의 행보와 비화는 11일 목요일 밤 11시 5분 JTBC ‘썰전’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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