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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에 피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11일 해경은 서해 대흑산도 근해서 실종된 외두리 저인망 어선 제11천대호(53톤·선장 최명환·39선적 부산)를 찾기 위해 경찰 항공기 505호와 경비정 701정 등 3척을 동원, 입체적인 수색 작전에 나섰다.
이 배는 선장 등 15명의 선원을 태우고 지난 4월 22일 하오 7시 33분에 서해 대흑산도 서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한다는 짧은 전문을 보낸 후 20여일 간 소식이 끊어져 있었다.
해경은 이 배가 중공에 납치되었을 것으로 보고 크게 긴장하고 있다.
제11천대호는 김순해(영도구 대평동 1가 39)씨 소유 선박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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