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에 밀수혐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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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 금은상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수사 2과는 27일 상오 영신당·광신상회 등 20개 점포의 장부를 압수하고 점포대표, 공장직공들을 소환, 1%의 불순물을 섞을 때 1돈에 24원 70전의 부당 이익이 나온다는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들 금은상들이 보유하고 있는 금제품을 감정하는 한편 고물상대장도 압수, 장물취득여부를 캐고 있다. 경찰은 또 비취·「에메럴드」 등 외국제 진품 보석류가 나돌고 있는 실정을 파악, 3백 40여개소의 금은상에 대해 밀수여부도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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