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광장] 부산·울산·경남지역 인사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부산·울산·경남지역 인사 1천명은 고속철도의 금정산·천성산 통과 백지화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28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채택했다.참석자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정산과 천성산이 고속철도의 관통계획으로 심각한 훼손위기에 처했다”며 노선변경을 촉구했다.이들은 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고속철 관통노선을 백지화하겠다고 약속했고 대통령직 인수위도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답했지만 건교부와 고속철공단의 입장이 여전하다”면서 노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 부산시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환경 개선과 부산다운 도시경관을 꾸미기 위해 ‘옥외광고물 종합관리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시는 다음달 중 6차로 이상 간선도로변 불법광고물 조사를 한 뒤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시민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운동’을 벌이고 광고디자인전 공모수상작과 예쁜 간판상 전시 등 ‘2003 부산 사인디자인전’을 열 계획이다.

◇ 마산시는 3월 23일 제13회 3.15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내달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대회는 풀코스·하프마라톤·미니마라톤(10㎞)·건강달리기(5㎞) 등 4개 부문으로 열린다.풀코스는 13년만에 개최된다.마산시 홈페이지(http://www.masan.go.kr)나 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masanmarathon.or.kr)에 접속해 안내받으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