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6체급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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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대 초청 한·일 「아마·복싱」대회 1차전에서 전 경희대는 「스태미너」가 약한 일본대를 8체급 중 6체급에서 제압, 6-2로 이겼다. <15일·장충체>
전 경희대는 「플라이」급의 박인성이 일본대의 지복송을 쉽게 이긴 다음 같은 급의 지용수가 고산부삼의 「카운터」를 맞아 2번이나 「다운」, 3회에 RSC로 져 1-1이 되었으나 「게임」 도중 부상 때문에 RSC로 패배한 「웰터」급의 이민호를 빼고는 김성은(페더), 이문웅(라이트) 엄규환(라이트·웰터) 유인구(웰터), 이홍만(라이트·미들) 등이 전원 일치의 판정을 거두어 6-2가 됐다.
일본대 「팀」의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푸트·웍」과 「원투·스트레이트」가 좋았으나 체중조절이 안되었음인지 「스태미너」에 눌려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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