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같은 느낌… 대구 유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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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윤보선 신민당 대통령 후보의 대구 선거연설회는 부산 유세에 이어 영남에서의 야당「붐」을 노린 총력전 같은 느낌-.
윤 후보의 대구 유세를 위해 신민당 경북도당은 지난 13일부터 대구 주변 읍·면을 상대로 사흘간 강연을 벌이는가 하면 경찰과의 충돌을 각오하고 「시발」택시 10대를 동원, 확성기와 「플래카드」를 달고 시내를 누비며 경찰과 숨바꼭질을 하기도 했으며 신민당 선거운동원들은 윤 후보 강연을 알리는 고지 「비라」를 뿌리다 경찰에 입건되기도-.【대구=허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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