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 쉬소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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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C46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59위의 군민합동 영결식이 12일 하오 2시 서울 여의도 공군 기지에서 기독교식으로 엄수됐다.
장 위원장인 장지량 공군 참모총장은 조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작전임무 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 유자녀의 교육과 생계를 돌봐 주겠다.』고 다짐했다.
식은 유가족과 심성은 국방부장관 김현옥 서울시장 등의 분향이 있은 다음 구슬픈 진혼의 나팔소리 속에 입관으로 끝났다. 식이 끝난 다음 군인 14명과 항공간호원 허숙자양의 유해는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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