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가두방송 등으로 이상분위기 조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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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동준 공화당대변인은 11일 『신민당은 광주·제천·충주·춘천 등지에서 여러 차례에 걸친 선관위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불법가두방송·「비라」살포·시위행진 등을 하는가 하면 마침내 충주에서 선관위가 신민당을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또 『신민당은 앞으로 대도시 유세에서 이와 같은 비합법적 소란작전을 확대시켜 선관위나 경찰과의 충돌을 함으로써 이상선거 분위기 조작을 노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신민당은 자기의 선거벽보를 찢거나 밤에 동민명의의 불온벽보를 붙여 험악한 사태를 만들어 유권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기 위한 불순한 기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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