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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국제 음모이길 바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뉴요크28일AP동화】「맥나라마」 국방장관은 「케네디」 대통령이 피격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 미국정부 전복을 기도하는 국제음모를 우려하여 전 세계의 미군기지에 적색경보를 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었다고 시판이 개시된 「맨치스터」의 저서 『대통령의 죽음』은 밝히고 있다.
「재클린·케네디」 여사는 대통령의 암살이 국제적 음모이길 바랐었다고 「맨치스터」는 주장하고 그럼으로써 자기 남편의 죽음이 숙명적인 것이라고 믿고 자위할 수 있기를 원했다고 쓰고 있다.
또한 미·일 각료회의에 참석차 향일중 급보를 받고 비행기를 돌린 「러스크」 국무장관 일행을 진정시키기 위해 수행중이던 백악관 공보비서 「피에르·셀린저」는 기상에서 「포커」판을 벌여 8백 달러나 땄다고 이책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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