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민주당 창당 선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안의 구 민주계 등 조직책 낙천자 60여명은 4월초 창당을 목표로 28일 상오 10시 대성「빌딩」에서 민주당(가칭) 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당을 선언하고 곧 60개선의 지구당 조직책을 선정, 지방당부 조직에 나서기로 방침을 세웠다.
창당 준비위원 홍영기씨는 27일 『신당은 선관위에 창당 신고가 된 민주당 간판을 그대로 인수키로 되었으며 발기인은 성원경 김구연 김준섭 홍영기씨 등 4인을 창당준비 전권대표로 위축하여 창당 준비작업을 거의 끝냈다.』고 밝혔다.
홍씨는 또 『발기인 대회는 창당 선언문과 조직책 선전 기구만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발기인 기명은 홍영기 신인우 이희승 최수용씨 등 현역 국회의원 4명과 김재곤 김훈 신정호씨 등 전민·참의원 12명, 김일용 한기태 김형연씨등 전민중·신한 양당의 지구당위원장 34명 도합 육십여명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