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일보 인천지사 배달원이 불량배로 보이는 18세 가량의 소년들로부터 집단폭행, 수금한 현금까지 강탈당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9일 하오 4시30분쯤 시내 송현동 인천중공업 앞길에서 중앙일보 인천지사 배달원 한영배(15·한동상 중2년)군이 18세 가량의 불량배 4명에게 끌려가 혁대로 몹시 얻어맞고 수금한 1백30원을 뺏겼다. 이 때문에 한군은 이날 신문배달을 못했다.
▲이보다 앞서 7일 하오 5시쯤 역시 중앙일보 배달원 곽정문(18·선인중 3년)군이 송림동 동산고교 앞길에서 19세 가량된 3명의 불량배에게 신문을 주지 않는다고 매를 맞고 현금 2백원과 배달중인 신문 등을 강제로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