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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부인…알쏭달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공화당 길재호 사무총장이 지난 18일 밝힌 「재야 예비역 장성 및 혁명주체」단합설은 일부 예비역 장성들의 「사실무근」이라는 강력한 부인으로 알쏭달쏭한 여운.
전 국방장관 손원일씨는 20일 『전혀 만난 적도 없고 예비역 장성들의 재 단합이란 금시초문입니다. 최경록 장군과도 매일 「골프」를 치러 다니는데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
그런가 하면 전 헌병감 조흥만씨도 18일 성명을 통해 『오는 선거에서 박 대통령을 지지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오히려 『곧 신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표명. 그래서 신민당의 김수한씨는 『예비역 장성들의 재 단합 운운은 공화당의 「짝사랑」같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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