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보조비 지출 보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6일 문교부는 금년 신학기부터 지급 할 예정이던 사립대학 시설보조비 3억2천만원(외자 92만「달러」·내자 7천만원)의 지출을 일단 보류했다.
이 조치는 최근 사립대학 측에서 당국의 수차에 걸친 종용을 무시하고 등록금을 2O%이상으로 올린 데 대한 견제책으로 취해진 것이다.
이날 현재 신입생과 재학생의 입학금 및 수업료를 20%이상으로 올리고 있는 학교는 고대·이대 등 8개교이다.
문교부가 신학기 공납금 20% 인상을 전제로 하여 각 대학별로 배정을 끝냈던 시설비 보조액은 다음과 같다.
▲고대=1천만원·20만「달러」 ▲연세대=1천만원·17만「달러」 ▲성균대·중앙대·경희대=5백만원·5만「달러」 ▲한양대=6백만원·9만「달러」 ▲인하공대·조선대=6백만원·9만「달러」 ▲동아대=6백만원·6만「달러」 ▲대구대=4백만원·6만「달러」 ▲광운전자공대=3백만원·1만5천「달러」 ▲수도공대=3백50만원·1만5천「달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