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수교는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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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오그라드11일AP동화】「바르샤바」 조약기구 외상회의는 서독과의 국교 정상화는 외교관계 수립이 아니라고 선언했다고 「유고」의 「탄유그」통신 특파원이 11일 전했다.
지난 10일 폐막된 이 공산권 외상회의는 동구 공산국가의 서독에 대한 앞으로의 정책지침으로 작년 7월에 채택된 「유럽」의 평화와 안전에 관한 「부쿠레슈티」선언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부쿠레슈티」 선언>
1966년 7월 6일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바르샤바」조약기구 정치자문위 회의에서 채택된 「유럽」의 평화 및 안전보장 강화를 위한 선언이다. 이 선언은 소위 「미 제국주의와 서독 군국주의」가「유럽」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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