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산악반 일의 북 「알프스」 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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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앙일보 후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 동국대 산악부가 해외원정을 떠난다. 22일 서울을 떠나 2월19일 돌아오게 될 이들은 일본의 북「알프스」수고(3.190m)를 목표 산으로 하고있다.
이들은 일본에서 가장 어려운 동계 「루트」로 알려진 상고지∼서수고악∼오수고악을 극지법등반 방식에 의해 공격하게 될 것인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장거로 일본 산악 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동 「루트」는 많은 적설량으로 인한 눈사태가 잦아 지난 1월10일을 전후로 일본의 A급 등산대 10여 명이 조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정종(52)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동 원정대는 22일 맹호편으로 출발 부산에서 선편으로 도일하게 된다.
▲단장 정종(52) 부단장 심태중(37) 체육주임 ▲리더 강성윤(23) 동교4학년 ▲대원 윤용규 (23) 3학년 최인(23) 3학년 이성만(21) 3학년 오인환(22) 2학년 오영복(21)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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