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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브랜드스타' 10년 연속 1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삼성서울병원이 3월 19일 발표한 '201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10년 연속 1위 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

180개 분야 7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2004년 종합병원부문이 첫 조사가 시작된 이래 10년 연속으로 1위 병원으로 선정됐다.

2013 브랜드스타에는 이마트(대형마트), 롯데백화점(백화점), 딤채(김치냉장고)가 1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88개 부문에서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병원별로는 삼성서울병원 1위, 세브란스병원 2위, 서울아산병원 3위, 서울대병원 4위, 서울성모병원 5위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3년 브랜드스타 조사는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에서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일반 시민이 진행한 모의주식거래를 바탕으로 나오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3만여 명의 패널 회원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별 인지도․호감도․신뢰도․만족도․구매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측정한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총점 1000점 만점으로 점수를 계산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지난해 9월 비전 2020, 환자 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선포하며 해피노베이션 20*20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자행복’과 ‘의료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며 “특히 세계 최초, 최고 수준 의료기술 20가지를 개발하겠다는 삼성 글로벌 프론티어 20*20을 선언한 것 등이 브랜드 1위 병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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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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