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결핵 투어' 돌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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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는 ‘제3회 결핵예방의 날’(3.24)를 맞아, 3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협회 12개 지회ㆍ지사 및 유관기관, 보건소, 지자체 등과 함께 ‘7일간의 검진 투어’ 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첫 일정으로 3월 22일(금)~23일(토)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참여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3월 22일에는 결핵예방주간 동안 검진의 첫 행보를 알리는 출정식과 홍보대사 위촉식,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바자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홍보관이 마련됐다.

한편, 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전국순회 결핵검진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검진투어가 전국 12개 지회․지사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대장정의 마무리는 3월 28일(목) 부산역 광장에서 예방주간을 정리하는 완주 기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는 22일 결핵퇴치를 알리고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에 앞장설 홍보대사로 배우겸 방송인 이광기씨와 ‘11년 미스코리아 이성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가 결핵퇴치를 향해 달려온 6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결핵퇴치 60년의 발자취' 사진전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시대상, 결핵검진 현장과 캠페인 활동 등이 흑백사진부터 컬러사진까지 파노라마처럼 이어지고, 주요 크리스마스 씰도 함께 전시됐다.

광화문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마술, 결핵OX퀴즈, 플래시몹,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따.

대한민국청소년총연합회와 함께 현장캠페인을 전개했다.. ‘결핵OUT! 청소년 결핵예방’의 이름으로, 결핵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UCCㆍ사진을 전시하고 청소년 홍보단과 함께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플래시몹과 가두 캠페인이 진행됐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후진국병이라고 알려진 결핵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결핵은 조기검사와 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결핵 진단을 받고 서둘러 치료를 하는 것이 또 다른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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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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