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불 수입 등 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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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일 서봉균 재무부 장관은 67년도의 재정 안정계획의 운영방침은 ①공공부문에서 총체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②민간금융에 있어서는 수신·내여신의 원칙에 따라 금융의 자율성을 유지하며 해외부문의 통화 팽창 예상액 2백27억원(8천4백만불)의 흡수 대책을 강구하는데 있다고 밝히면서 1월중에 미국과 안정계획의 교섭을 끝맺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해외부문의 통화 팽창대책으로 ①외환매입 조정기금을 설치하고 ②외화 유예 사용기간 연장 및 매매율의 폭을 넓히는 것을 포함한 외환시장의 확대 육성 ③연불방식에 의한 일반수입의 견제 등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외환 「인플레」 대책과 아울러 수출사업의 지원책으로서 현재 신청을 접수중인 정부불 3천만 원에 의한 수출 산업시설재 「유전스」 수입조처외에도 특수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외화 대부제를 실시토록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장관은 66년도 말 통화량이 전년도 말보다 22.4%가는 6백 93억으로 집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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